일본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말이든 글이든 아끼자고 생각했다.
생활이 힘드니 어쩌니 떠벌리고 싶지 않았다.

벌써 이곳에서의 생활도 2개월.
생활이 편해졌나보다 또 무언가를 끄적거리려는걸 보니...

분명한 것은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든 특별히 다르지 않다는 것.
그러나 일생에서 한 번 뿐일 지금 이순간에 한국에서는 내가 느껴볼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글을 통해서 그 생각을 나누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또 합리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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