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는 저녁에 동아리방에 잠시갔다가...
석환 선배가 통닭을 시켜 두셨다고 먹고 가라시길래..
잠깐 앉았다..
통닭을 먹다보니..소주를 한잔 하였다..
한잔이 두잔이 되고..게임을 하다보니 글라스가 되고..ㅎㅎ
결국 11시가 좀 넘어서..
누군가의 입에서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말이 나왔다...
바로 병우차에 7명이 다 타고 주전,,,해수욕장으로 갔다...
코란도 짐칸에 앉아서 한참을 달려서야..도착한 바닷가...
너무 좋았다...
생각했던것 보다...
그냥..좋았다...모든게..
실컷 고함을 질르고 맥주 한캔 먹고는...
돌아왔다...
모르겠다..죽자사자 공부 해도 안될판에..
술만 자꾸 먹고..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좋은걸..
어쩌면..
지금 이시간...학생인 나의 본분은 공부임은 틀림이 없다..
맞다..해야된다..할때는..
하자..놀마이 놀았으니..
굶어 죽어라도 공부만 하는 쪼잔이는 되지말자..
바다처럼 넓은..산처럼 따뜻한 사람이 되자..
2004.12.08
해룡회
- 청춘 2004.12.08
청춘
2004. 12. 8. 00:56